얼쑤의 최초 해외공연은 지난 4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제44회 와타보시 음악제 공식 초청 및 그린티쳐스 고원준 대표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참가자 중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외국 예술단은 얼쑤가 유일했다<사진>. 얼쑤는 한국의 전통연희공연 탈춤과 사물놀이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얼쑤는 공연일정 외에 일본 장애인복지시설 견학과 관련단체들과 각종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복지현황 비교와 발전전망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의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갈등국면에 민간단체간 교류와 협력으로 조속한 해결을 염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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