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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경쟁아닌 화합"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성료

2019-08-07기사 편집 2019-08-07 1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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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지난 6일 대전고등학교에서 농구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스포츠라는 연결고리로 하나돼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서 열린 제23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에 참가한 박귀환(14·대전중2) 군은 지난 6일 환송회에서 스포츠교류 소감을 밝히며 "소통의 어려움을 느꼈지만 '스포츠'로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고 같은 관심사를 나눌 수 있다는 기쁨이 컸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청소년이 스포츠로 화합하는 교류의 장인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충무체육관과 남선공원, 대청수상레포츠센터, 대전고 등 대전 일원에서 진행됐다.

1997년 한·일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스포츠교류를 해왔던 양국은 올해 한일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교류 잠정 중단을 고심했지만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는 원칙 기조 아래 일정대로 소화했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일본스포츠협회(JASA)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류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대전과 일본 교토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선수단과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일본 청소년 대표단 여자배구 중등부 주장 이와구치 히로(15·토우시샤여중3)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면서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 선수단 98명은 내년 일본 효고현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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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지난 6일 대전고등학교에서 농구 경기를 치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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