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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도로 진입로 잦은 사고…각별한 주의 요구

2019-08-07기사 편집 2019-08-07 1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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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이제한틀에 트럭 충돌 단독사고…앞서 4월에도 비슷한 사고 발생

첨부사진1지난 5일 대전 중구 선화동 하상도로로 진입하던 트럭이 높이제한틀에 부딪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5일 대전 중구 선화동 하상도로로 진입하던 트럭이 높이제한시설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단독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월에도 중구 선화동 하상도로 진입로에서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와 지도교사 등을 태운 고속버스가 높이제한시설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사 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상도로 내 설치된 높이제한시설을 발견하지 못하고 진입하던 차량들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하상도로 높이제한시설(높이제한틀)은 진입로 20곳, 교량 44곳 등 모두 64곳이다.

높이제한틀은 하상도로 내 교량 하부 통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하상도로는 대전천, 유등천, 갑천을 따라 이어지며 교통신호체계 없이 통행할 수 있어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하상도로 곳곳마다 교량이 있다 보니 안전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진입로나 교량마다 높이제한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운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하상도로로 진입해 높이제한틀에 걸리는 충돌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구간마다 높이제한틀 규격이 다르게 설치돼 있으며 사전 예고 안내판 설치 또한 미흡한 상황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운전자들이 하상도로 진입 전 높이제한틀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크게 설치하는 등 개선해달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대전시와 자치구는 대전지역 하상도로 높이제한틀 관련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상도로 진입 전 유도선을 바닥에 표시해 시의성을 높이거나 야간 운전자를 위해 통과 높이 안내판을 LED로 설치하는 등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쳐 예산을 확보, 정비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하상도로 구간별 높이제한틀 현황, 사고 발생 현황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라며 "높이제한틀은 교량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교량 충돌 시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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