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오는 9월까지 `2019 임상현장교육 2.0`을 진행한다.

7일 한의학연에 따르면 임상현장교육은 한의학연 연구자 대상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기획·수행을 위해 한방병원 시스템 투어와 진료과정 참관·실습 등 과정을 이수한다.

연수는 지난 5-7일 진행된 1차 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개별 진료과 및 진료클리닉 교육도 받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부산대한방병원 시스템투어·대표 질환별 케이스 스터디·진료 클리닉별 현장 실습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특정임무조직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의약 임상연구` 교육과정을 추가했으며, `한의약 임상정보실습` 교육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연구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된 `임상현장교육`은 한의학연과 부산대한방병원의 공동연구 3건 체결 등 성과를 냈다"며 "의료현장에서 활용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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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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