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원, 멘토, 재단 및 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원, 멘토, 재단 및 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관내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원, 멘토, 재단 및 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난 4월 27일 출범식 이후 진행된 상반기 각 모둠별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기획단원들은 각종 레크리에이션, 팀 빌딩, 전문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키웠다.

기획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됐으며 별칭은 청소년들이 예술로 만들어 가는 도시라는 뜻의 `피어남으로 정했다.

피어남은 또래를 뜻하는 피어(Peer)에 영문 `N`(nature, national), `A`(art), `M`(marker)을 조합해 만들어진 합성어다.

기획단원들은 각 모둠별 프로젝트로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탐방지도 제작, SNS 콘텐츠 제작, 청소년 휴게·문화공간 조성, 큐알(QR)코드를 이용한 바닥놀이 등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원들 간 친밀도를 높이고,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의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달라질 세종시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세종시 만의 특색 있는 멋진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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