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최종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치단체별 인구규모, 인구증감률, 재정력 지수 등 규모가 유사한 지자체 그룹단위로 평가했다.

평가는 예산집행실적, 일자리창출실적, 일자리예산규모, 국고보조SOC 집행실적을 합산해 실시했다.

이중 진천군은 4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동종 규모 지자체 단위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에 선정, 재정인센티브 3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963억원 중 1800억원을 집행, 행안부 목표제시율 55.5%를 상회한 60.75%를 달성해 집행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전정애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서민생활안정,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 정부 중점추진과제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사업의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집행을 추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결과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일자리 및 SOC사업과 대규모사업 추진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얻은 값진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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