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는 최근 대전으로 전지훈련을 온 필리핀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서구 둔산동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스포츠 교류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사진=대전체육종목단체협의회 제공
대전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는 최근 대전으로 전지훈련을 온 필리핀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서구 둔산동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스포츠 교류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사진=대전체육종목단체협의회 제공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체육계가 국제 스포츠 교류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는 최근 대전으로 전지훈련을 온 필리핀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둔산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교류의 장에는 양길모 협의회 의장, 박원근 대전시체육회 부회장, 최재종 대전스키협회장 등과 필리핀 탁구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참석해 앞으로 스포츠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지난 3월 협의회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 스포츠 교류 협약식을 맺고 스포츠 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민간인 체육 교류를 위한 방북 등을 논의했다.

양길모 의장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 스포츠 교류 협약 체결 후 세계 각국의 스포츠 분야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교류의 장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대전시체육회도 지난 5월 미시시피주립대 등 미국 3개 대학과 스포츠지원 시스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시체육회는 글로벌 스포츠 산업 연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대학 등과 스포츠 시스템 협력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해외 대학 등과 상호 간 스포츠마케팅 노하우를 교류하고 선진 스포츠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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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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