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 161 대전 도룡 1호점이 개장 2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파머스161은 지난 5월 22일 대전MBC 옆에 문을 연 이후 2개월 만에 7만 여명이 찾아 매출 10억 원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파머스161은 충청남도와 논산시, 대전MBC농업회사법인 FNC플러스가 설립한 프로젝트로, `밭에서 식탁까지 2시간`를 슬로건으로 한 건강한 밥상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고 소규모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를 위한 신개념 로컬푸드 생산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머스161은 논산을 중심으로 충남 전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5백여 가지의 농가공품과 한우와 수산매장까지 갖추고 있다. 파머스161은 엽채류 유통기한을 하루로 제한하고 소비자 관리 시스템을 운영, 철저한 농수산물 품질 관리는 물론 구매 이후 사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파머스161은 지난 수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 로컬푸드 우수사례를 입체적으로 조사·분석한 뒤 충남형 로컬푸드를 창출해 농민의 정성이 깃들어 안전하고 신선한 고향 들녘의 농산물을 내놓고 있다.

파머스161이 입주한 충남광역직거래센터에는 8월 중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료와 커피, 제빵류를 선보이는 카페펌킨161이 문을 열고, 이후 로컬푸드 한우전문식당 토단정161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파머스161은 농민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대전시내에 매장을 확산할 예정으로 대전MBC 사옥 9층에는 지난 2월부터 파머스161과 연계한 충남 로컬푸드 뷔페식당 `오래된 부엌`이 운영중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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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 161 대전 도룡 1호점. 사진=파머스161 제공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 161 대전 도룡 1호점. 사진=파머스161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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