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 수도사업소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된 라돈함량 전수 검사를 실시해 환경부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 라돈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9곳에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6월 말 9곳에 추가 설치했으며, 최근 추가로 확인된 기준 초과 1개 마을에 대해 이달 중 라돈 저감장치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지속적 검사를 통해 기준 초과시설 확인 시 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88곳에 대해 수질기준 60개 전 항목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질산성질소 항목에 대해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 12곳, 불소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 1곳이 확인됐다.

군은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 마을 게시판 알림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질산성 질소 및 불소 저감 정수시설을 연말까지 보강 개선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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