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싹조는 인근의 동네 어르신이 주로 생활하시는 전평리 주민 쉼터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을 했으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쌓아 놓은 공병 및 플라스틱류를 분류하여 수거하기 쉽게 도왔다.
나무조는 학교 입구 주변의 농로에 버려진 폐비닐과 비닐끈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통해 토양의 오염의 실태를 파악하는 등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가볍게 여겼던 환경오염 문제를 버려진 농약병 등을 접하면서 놀라움과 경각심을 표현했다.
김진 6학년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오염된 환경 사진들이 우리 동네 논둑에도 많은 걸 보니 걱정이 된다"고 마음을 전하면서 환경의 오염이 결국에는 나에게 돌아와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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