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모든 관광객들이 지나며 자유롭게 엽서를 작성해 투입할 수 있다.
이에 군은 황새가 자연의 품에 돌아간 2016년 7월 23일을 기념해 매년 7월 23일 우체통에 투입된 엽서를 개봉해 일괄 발송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지난 22일 우체통을 개봉한 결과 총 엽서 수는 277통으로 지난해 131통과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투입된 엽서 중 올해 세번째 일괄 발송 전날인 지난 22일 우체통을 개봉, 20개를 추첨한 결과 서울, 인천, 대전, 세종, 음성, 천안, 아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에게는 군 대표 브랜드 미황쌀과 텀블러를 비롯해 출렁다리 등 관광명소와 맛집 등이 소개된 군 관광안내책자를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우체통 엽서량이 증가해 덕산온천을 찾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개발과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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