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소방서는 근흥면 남·여의용소방대가 23일 가의도를 포함한 근흥면 일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배부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배부는 김효태 근흥센터장을 비롯해 이정수 근흥면전담의용소방대장, 이옥선 근흥면여성의용소방대장, 근흥면 남·의용소방대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가구마다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배부하고 마을의 화재취약요인 진단·개선과 마을 주민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등 마을담당제 활동을 병행해 시행했다.

마을담당제는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조로 구성해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마을의 화재취약요인 개선과 화재예방교육 등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는 도서지역으로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가의도를 중심으로 진행돼 화재예방을 강화해 소방서비스 지원의 지역적 격차를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효태 근흥센터장은 "소방서비스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