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사 1층 대강당 현관 우측으로 이전한 무인민원발급기.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사 1층 대강당 현관 우측으로 이전한 무인민원발급기.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시청사 1층 대강당 현관 우측에 옥외 부스를 설치하고 시청사 민원실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전 설치로 그동안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호출용 벨을 누른 후 시청사에 출입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에는 냉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민원발급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총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옥외로 이전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교과부 증명, 건강보험, 국세증명서 등 86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이전 설치로 인터넷 발급이 어려운 분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설치에 앞서 민원실 내 수유실과 유아휴게실을 마련하고 민원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도입하면서 2014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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