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투수 장민재·박상원·정우람, 포수 최재훈, 야수 김태균·정은원 등 6명이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에 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구단 별로는 두산 12명, SK 11명, 키움.삼성.LG.KT 10명, NC 8명, KIA 5명, 상무 1명, 해외 1명 등 모두 90명이다. 해외에선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명단에 올랐다.

KBO 관계자는 "이번 예비 엔트리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으며, 오는 9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 넓게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O는 9월 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오는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포함된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12 참가국인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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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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