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2일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 및 외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특위 설치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정진석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광림·윤상현·이종구 의원과 신각수 전 주일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김재경·이종배·김석기·유민봉·윤상직·정유섭·추경호 의원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낸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 원장,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에 특위를 구성했다"며 "외교·안보 분야에 전문성 있는 위원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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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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