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 발대식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시민참여단 발대식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이 부여에 딱 맞는 똑똑한 도시를 군민이 직접 그려 나가도록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전문가포럼을 지난 20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참여단 60여 명을 포함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정현 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유은정 교수(연세대학교)가 `공주·부여, 리빙랩 그리고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백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은정 교수, 유정민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조경훈 대표((주)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김태일 팀장((주)포스트미디어)가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사업` 대상지로 공주시와 함께 선정돼 지난 6월 13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참여형 리빙랩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12월까지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와 ㈜포스트미디어가 공동으로 수행,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평가 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백제유적지구에 스마트백제라는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으로 만들어지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시민참여단 덕분에 부여와 공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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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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