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정서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기반시설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각각 2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영동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푸놀치(푸드야, 놀자~ 치매예방된다!)`란 부제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금요일 오전, 오후 총 40회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원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마다 12명의 일반 노인과 인지저하 노인들이 참여중이다.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 활동과 오감 만족의 자극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몇 주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의 자기표현 능력과 시공간기능, 자신감이 눈에 띄게 향상돼 가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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