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왼쪽) 총장과 구글 코리아 존 리 사장은 지난 19일 `KAIST-Google 산학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AI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왼쪽) 총장과 구글 코리아 존 리 사장은 지난 19일 `KAIST-Google 산학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AI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구글 코리아가 글로벌 AI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21일 KAIST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9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KAIST-Google 산학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KAIST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2년간 △AI 집중 연구 어워즈 △PhD 펠로우십 △학생 해외학회 참여 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지원 △구글 인턴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학생들의 구글 방문 등 총 7개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글은 KAIST 등 아시아의 우수 대학과 교류하며 AI 인력을 확보하고 관련 우수 연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KAIST-Google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AI 전문가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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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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