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천
대전일보 로고

아산시 공영자전거 시민 외면

2019-07-21기사 편집 2019-07-21 10:24:54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아산]아산시 공영자전거가 유료화 시행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자전거도시로 불리는 아산시의 자전거 이용 대여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온양온천역, 신정호공원, 은행나무길, U-BIKE, 안전교육장 등 5곳에 공영자전거를 배치, 운영 중이다. 공영자전거 배치 현황은 온양온천역 70대, 신정호공원 234대, 은행나무길 213대, U-BIKE 80대, 안전교육장 75대 등 총 673대에 달하고 있다. 시설 조성년도는 온양온천역·신정호공원·안전교육장 2012년, U-BIKE 2013년, 은행나무길 2106년이다. 배치된 자전거로는 성인용 428대, 청소년용 5대, 아동용 161대, 커플용 63대, 장애인용 5대, 가족용 10대다. 기본대여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요금은 2인용 커플용·가족용은 2000원, 성인용·청소년용·아동용·장애인용은 1000원이다. 30분 초과 시 5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문제는 기존 무료로 이용하던 공영자전거가 유료화로 바뀌면서 이용자들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액을 떠나 매 번 이용할 때마다 내야 하는 요금이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무료화 운행에 따른 대여 실적은 2014년 5만 8493대, 2015년 6만 201대, 2016년 7만 4758대, 2017만 8만 4958대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5만 439대로 급격히 감소했다. 올 6월 말까지 대여 실적은 1만 9237대로 극히 저조함에 따라 유료화 시행 후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대여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8년 정도 지나다 보니 자전거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는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화 된 자전거와 시설 등의 교체로 새로운 자전거타기 문화확산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시 관계자는 "공영자전거 유료화 시행과 자전거 노후화 등으로 인해 대여 실적이 감소추세에 있다"며 "내년에는 노후화 된 자전거 교체 등 필요한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공영자전거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진현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