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천
대전일보 로고

서천 친부 살해 도주 30대에 사형 구형

2019-07-18기사 편집 2019-07-18 18:18:00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충남 서천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과정에서 노부부까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김병식)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34)씨에게는 "구체적으로 범행 방법과 대상을 알려주고 범행을 실시간 보고하도록 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혼자 사는 아버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른 뒤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도주 중 인천에서 80대 노부부를 살해하고 카드 등을 훔쳤으며, B씨는 범행 도구와 증거 인멸 방법 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인해 살해된 피해자가 3명, 살인 미수에 그친 피해자가 1명, 살인 예비 2명에 이르며, 이들은 철저히 강도 살인을 준비하고 예행연습을 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했다"며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살인 행각과 유사할 정도로 범행이 잔혹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을 조속히 검거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천륜을 저버리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범행한 피고인들에 대해 죄질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25일 열린다.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