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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으로 2분기 충남 경기 둔화 전망

2019-07-18기사 편집 2019-07-18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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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경기 둔화에 따른 도내 경제상황 점검

첨부사진1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경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갖고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일본 수출 규제와 미세먼지 등으로 올 2분기 충남지역의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경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및 주요 산업 생산 감소 등 경기둔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충남지역 인구고령화와 지역성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동인구 감소로 고용 증가세가 위축되고 있다. 충남은 생산가능 인구가 68.9%로 전국 평균에 비해 3.7% 낮은 수준이다"며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에 놓였다"고 말했다.

방만기 충남연구원 동향분석센터장은 충남경제 상황 진단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2분기에도 경기 둔화세 지속을 전망했다.

방 센터장은 "일부 산업을 중심으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 전반의 견인은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 효과 등에 따라 주력산업 등 경기 침체 반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가 충남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미세먼지로 인한 실외활동 제약으로 소비패턴이 변하는 등 생활경제는 물론 산업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며 "미세먼지로 수요가 증가한 방오가공 산업 등 지역 내 육성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와 경제 전문가는 한국 수출산업의 심장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점검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지사는 "세계 경제 질서에 역행하는 일본의 불공정한 무역규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대응 및 관련업계 동향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갈등 장기화로 피해 확산 시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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