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5월부터 변화하는 행정수요 대응과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조직개편을 검토해왔다.
지난 12일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를 공포한다.
조직개편의 골자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8개 동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복지팀`을 12개 동으로 확대한다.
권역별 방문간호 인력을 배치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전문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공동주택지원팀을 새로 만들고 민선 7기 핵심사업인 지역화폐, 노동자권리보호, 대덕특구 상생 협력사업 등에 필요한 인력을 보강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받은 기준인건비 47명 중 민생복지와 주민밀착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증원했다"며 조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자체 인구수와 행정 및 현안수요, 지역여건, 인건비 등을 고려해 매년 지자체에 기준인건비를 통보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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