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3·1운동 100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천안문화재단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콘서트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 내한 공연이 8월 1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재단에 따르면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국영방송국 합창단이다.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이 전체 80명 단원 가운데 25명을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합창 팀이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라바삐에스의 이발사`, `비둘기의 축제`, `다자기 협주곡`, `마누엘 신사`등 스페인 전통음악 장르 사르주엘라(스페인 가곡) 선율과 더불어 이수인의 `별`, 이흥렬의 `바위고개`, 황해도민요 `몽금포 타령`, 조두남의 `뱃노래`등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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