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올해의 축제 리더상, 역사인물축제 2개 부문 수상

홍성군이 올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리더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2018년 홍성역사인물 축제 장면.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올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리더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2018년 홍성역사인물 축제 장면.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18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리더상, 역사형 부문과 프로그램 부문 수상 등 `축제 3관왕`을 달성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올해 13회째로 이날 대회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역사형 부문과 특별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분야별 시상하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세계대회에 추천돼 세계축제와 경쟁하게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역사인물`이라는 어려운 주제로 꾸준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는 점과 홍주읍성 등 문화재를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 교육적인 축제로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아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무거운 역사인물을 공연, 체험, 퍼포먼스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점과 방문객 쉼터를 프로그램화 한 `멀티쉼터`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얻어 역사형 부문과 특별 프로그램 부문 2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별 프로그램 부문은 세계대회 출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총 9개 분야 39개 부문에서 공모,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거쳐 20여 개 축제를 선정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꾸준히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해 축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통해 방문객이 즐거워하고 다시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한용운 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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