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농업기술원은 갈색팽이버섯 `여름향1·2호`가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와 `여름향2호`이 최근 중국 식자재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오는 25일부터 매월 16t씩 수출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갈색 팽이버섯의 중국 수출을 앞두고 이날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북 버섯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 현장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버섯 수확 후 관리, 수출 추진 절차 등 현장애로사항 해결 및 수출시장 분석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영호 과장은 "최근 버섯가격 하락에 따라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버섯농가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에서 수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버섯 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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