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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기 지원·관리체계 구축으로 장애인·노인 삶의 질 향상

2019-07-17기사 편집 2019-07-17 15: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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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충남, 복지수도 충남] ②충남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설치

오는 10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 내 충남 장애인 보조기기센터가 문을 연다.

충남도는 보조기기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으로 장애인·노인 삶의 질을 향상할 전문기관인 '충남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장애인 보조기기센터는 수동·전동휠체어, 목욕의자, 좌변기, 식사도구 등 보조기기 전달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활용 촉진 및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담, 평가, 대여, 수리, 제작, 사후관리 등 충남지역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콜센터를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역단위 보조기기센터가 없어 시군별 소규모 보조기기 수리센터 등을 이용해 불편을 겪던 장애인들이 앞으로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도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실시, 응모기관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등 절차를 거쳐 6월 28일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사렛대학교는 2008년 보조공학센터를 개소한 이후 보조기기 서비스, 정보제공, 전시체험장 운영, 지역사회연계 및 민간자원 발굴 사업 등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며, 재활복지특성화 학부에 재활치료학부, 휴먼재활학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학부, 보건의료학부 등을 운영 중이다. 보조공학센터에는 230여 종의 보조기기를, 보조기기 맞춤개조제작에 사용되는 기계공구설비를 45대 보유하고 있다.

또 나사렛대는 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 보조기기 대여, 보조기기 전시 체험장 운영, 보조기기 맞춤제작 및 개조, 보조기기 수리 및 관리, 보조기기 개발사업, 보조기기 관련 연구사업, 교육 및 홍보사업, 정부 정책 지원사업, 타기관 협력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나사렛대 산학협력단은 천안 서북구 월봉로 48 나사렛대학교의 믿음관 건물 315㎡를 활용해 사무실,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물류창고, 외부전시장, 내부전시장 및 체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부터 충남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비상근 지역센터장, 사업 관리 경험이 있는 실장, 사례관리자,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개조제작자 등 최소 4명 이상의 팀원으로 조직을 구성, 보조기기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조만간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3년간 충남 장애인보조기기센터의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운영사업은 장애인 및 노인 등이 보조기기를 이용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사업"이라며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충남의 장애인보조기기 서비스 지원 허브망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등록장애인은 2018년 12월 말 기준 13만 1910명으로 이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지원의 주요 대상이 되는 수급자는 14%, 1급-3급 중증장애인은 4만 9442명으로 37% 상당을 차지한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노인은 2016년 12월 말 기준 5만 9325명으로 45% 이상이며, 장애인구의 노령화는 전체인구에 비해 급증하는 추세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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