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치안 드론의 미래방향 세미나

충남도가 17일 경찰대학에서 치안 드론의 미래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17일 경찰대학에서 치안 드론의 미래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앞으로 드론이 범죄 예방과 수사 등 사회 치안까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17일 경찰대학에서 드론 관련 전문가, 도·경찰·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치안 드론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안기술과 산업화에 대한 대응전력을 수립하고,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생활안전 보장 방안과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안티드론의 종합적인 체계 구축방안 △드론생태계와 치안드론의 발전방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및 주변 정찰 △치안드론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토론 및 드론 시연 등을 논의했다.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드론은 범죄의 예방·수사 등 경찰의 치안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찰의 시야를 넓혀주고, 실종자 수색·교통사고현장 확인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며 스마트 치안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락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치안 드론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한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며 "충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드론 산업이 육성되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