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울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가 단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17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보건소와 서울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는 오는 19일 의료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무료 의료봉사를 펼친다.

무료 이동진료는 3일 간 진행하며, 19일에는 지역방문 활동을 위해 단양읍 도전 2리, 도전 3리, 상진 1리, 상진 4리와 매포읍 평동 1리, 평동 4리 그리고 단성면 북하리와 대강면 장림리를 대상으로 가정상비약 배부, 관절염 예방 운동 및 식이요법 교육을 한다.

20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21일에는 15시까지 단양군보건소에서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한다.

서울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는 의료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무료이동진료와 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으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도우미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무료진료 봉사인원은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학생 등 148여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단양군은 종합병원이 없는 단양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여러분병원, 제천명지병원 등 대형병원들과 지속적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보건행정팀(☎043(420)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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