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가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에게 34인승 어린이 통학버스를 기증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김재종 군수가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에게 34인승 어린이 통학버스를 기증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향수어린이집은 1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주년 기념행사로 `7월 어느 멋진 밤` 자선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군립 향수어린이집은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로 어린이집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자선콘서트를 추진했다.

이 향수어린이집 기념행사에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장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로 영 유아율동 및 합창공연이 펼쳐졌다. 2부 클포키 공연팀의 영 유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율동활동과 `사랑의 인사, 오솔레미오` 클래식곡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기부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나눔에 대한 따뜻함과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9년 개원해 10주년을 맞이한 향수어린이집은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 3회 연속 지정, 2018년 출산 친화적 가족사랑 동요제 대상수상 등 옥천 군 보육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선도어린이집으로써 자리매김 했다.

이날 김재종 군수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2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전달했다. 군은 군립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억5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15인승 중형승합 (스타렉스) 1대와 34인승 중형버스 (에어로타운) 1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제공했다.

이에 통학차량 교체로 인해 차령에 대한 법적기준 준수는 물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제공과 아동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은 "향수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통학에 꼭 필요한 차량을 군에서 지원을 해주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감사말을 전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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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옥천향수어린이집 10주년 기념행사 자산콘서트에서 김재종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군립옥천향수어린이집 10주년 기념행사 자산콘서트에서 김재종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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