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267억원을 들여 도내 582개 학교 시설물의 내진 성능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물 내진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9년도 1회 추경예산에 내진사업비 102억 원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내진 성능 평가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건물에 대해서는 설계를 거쳐 보강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학교 시설물의 내진 적용률은 32%에서 70%로 높아진다.

도교육청은 2024-2029년에는 나머지 내진 성능 평가 미실시 건물 701개 동에 대한 보강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현재 내진대상건물 중 내진성능평가 미실시 건물은 1283동이다.

교육청은 매년 110여동씩 개선해 202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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