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7일 "대전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이날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노사 양측의 원만한 양보와 타협으로 버스대란을 피하게 됐다"며 "하지만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문재인 정권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무리하게 강행한데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언제든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합의한 임금인상 등은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문 정권이 야기한 잘못된 정책을 시민의 혈세로 메워야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문 정권의 반서민적이고 경제를 죽이는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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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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