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육연수원, 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책연구소 기능 통합 형태의 교육정보와 지식 클러스터
교육원은 각급 학교 및 학생, 교직원의 증가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또 각 분야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도 설립 목적이다.
조치원읍에 자리잡은 세종교육원은 1만 8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등 2개 동을 갖춰 건물 면적 1만 6966㎡ 규모로 건축됐다.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 등 5개 부서에 56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세종 교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지원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 교육을 비롯해 교육정책 연구 및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교원 역량 강화에 필요한 연수를 보다 체계화해 초임교사와 중견교사, 리더교사에 이르기까지의 `교원생애단계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5·6학년은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SW교육 연구회 등도 운영한다.
유아교육과 학부모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교육원은 향후 `아이다움교육과정`을 비롯해 놀이중심교육과정, 성장지원 평가, 숲 활동, 생태활동 등 유아교육 연구지원과 자료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원을 개원함으로써 세종교육 지원을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의·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력관이 필요한만큼 세종교육원이 아이들의 `상상력 공작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