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7일부터 2주간 개최

`꿀벌이 만드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가 전북 전주의 농업과학관에서 17-31일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꿀벌나라 이야기`, `꿀벌이 주는 선물`, `꿀벌이 사라진다면` 등을 주제로 전시 영역과 체험 영역으로 진행된다.

`꿀벌나라 이야기`는 꿀벌 집안의 구성원들이 가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꿀 생산 우수 품종 `장원벌`과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 토종벌 `한라벌`도 전시된다.

`꿀벌이 주는 선물`에서는 꿀, 봉독, 화분 등 다양한 양봉산물과 양봉산물을 활용한 가공품도 볼 수 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에서는 화분매개 등 꿀벌의 가치와 공익적 효과를 소개한다. 또 양봉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 양봉, 고정양봉과 융·복합 산업 등에 대한 내용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벌집 구조와 꿀벌 가족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자리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많은 사람이 꿀벌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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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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