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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버스 대란 피했다

2019-07-16기사 편집 2019-07-16 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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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6일 오후 대전 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시내버스 노사정 간담회에서 임금 인상률과 무사고 수당 등 절충안에 합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시내버스가 12년만의 파업을 가까스로 피했다.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했다.

대전시버스노조와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날 협상은 임금인상률과 무사고 수당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나 노사가 파업을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시도 노사 협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며 양측을 설득했다.

앞선 협의에서 이견을 보였던 시급 인상률은 4%로 합의됐다. 노조는 4% 인상, 사측은 3.6% 인상을 각각 주장해왔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무사고 수당은 월 11만 원 지급으로 결정됐다.

현재 분기당 45만 원인 무사고 수당을 매달 지급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노조는 월 15만 원, 사용자 측은 10만 원 지급을 고수해왔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정년 연장은 2020년에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사는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안으로 시프트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프트 근무제는 현재처럼 일단 하루 9시간씩 주 5일 동안 45시간 일하고, 주 52시간까지 여유 있는 나머지 7시간은 배차 등을 조정해 추가 근무하는 방안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0일 치러진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1409명이 투표에 참여, 1324명(94.0%)이 찬성, 파업을 결의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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