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1
충남교육청 전경1
충남도교육청은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시범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 예정인 학교자율형 종합감사와 관련해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6개교를 선정하고 담당자와 시범학교 지원 태스크포스팀원들이 협의를 하고 있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충남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감사제도로, 시범학교는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하고 학교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교직원 스스로 점검·개선해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예방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1차로 자율점검표에 의한 업무담당자 자기 점검, 2차로 학교 내부 감사반에 의한 교차점검, 3차로 학교에서 위촉한 외부 감사반에 의한 외부점검 3단계로 이뤄진다.

유희성 도교육청 감사관은 "외부 통제보다는 자율적인 내부점검을 통한 학교 구성원의 자기 개선이 필요하다"며 "처음 시행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협력해 자율적인 청렴문화가 꽃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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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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