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광시면 장신2리를 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자연생태 휴(休)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어 17일과 21일에는 대술면 시산2리를 `전통지킴 건강마을`로 응봉면 계정2리를 `소통문화 안전마을`로 각각 선정해 현판식을 잇따라 개최한다.
군은 지난 5월 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각 부문별 마을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세 마을을 선정했다.
자연생태 휴(休)마을로 선정된 광시면 장신2리는 여성농업인 중심의 친환경 농약·비료 제조교육과 활용 등 강소농 마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지킴 건강마을로 선정된 대술면 시산2리는 마을 내에 자리한 국내 유일 토종씨앗박물관을 연계한 전통지킴 건강먹거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통문화 안전마을로 선정된 응봉면 계정2리는 온 마을이 아이에 집중하는 마을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 충남도의 저출산고령화 공모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현판식을 마친 세 마을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군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에서 지속하고 있다.
군은 여성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발전의 파트너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연중 모집,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의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전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양성평등 기념주간`을 맞아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성평등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을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여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예산 만들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