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재단법인 대전디자인센터 비상임 선임직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비상임 선임직 이사 4명과 감사 1명으로 이들은 당연직 이사와 함께 법인설립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재단법인 설립등기와 동시에 비상임 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비상임 이사의 역할은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것이며, 회의참석 수당 외 별도의 보수는 지급되지 않는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6-30일까지 시 과학산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를 거친 후보자 중에서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설립위원회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설립허가를 받은 뒤 오는 9월 법인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디자인센터는 2012년 12월 산업부 `제5차 디자인산업 융합전략`발표에 따라 건립이 확정됐다. 2015년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시 소유 대전테크노파크 부지 내에 총사업비 220여억 원을 들여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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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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