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수정초등학교(교장 신용섭)가 16일 목면초등학교와 함께 하는 전교생 `책 한권 함께 읽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목면초등학교와의 책 한 권 읽기 축제는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행사로 함께 모여 두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 나누기와 즐거운 독후활동의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평소보다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책읽기와 활동도 보다 책임감 있게 참여한다.

평소처럼 각 교실에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 이번 공동교육과정에서는 서로가 낸 독서 골든벨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교육연극도 해 보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구연동화를 듣고 인권과 관련해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는 등 목면초 27명과 수정초 71명의 학생들은 학년별로 모여 즐거운 책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1학기 1권 책읽기 활동은 학생들이 책을 함께 읽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즐거운 독서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려 연중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1년에 두세 번 이러한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친구들과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수정초는 앞으로도 이러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공동 수업연구 및 학생활동으로 행복교육 실천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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