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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앞둔 대전 시내버스, 노사 합의 '불발'

2019-07-16기사 편집 2019-07-16 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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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차 조정 회의 결과 도출 못하면 17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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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노조와 운송조합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마라톤 협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예고한 파업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자조합 회의실에서 시작된 노사정 간담회는 16일 자정쯤 종료됐다.

시민 불편을 우려한 시가 적극 중재에 나섰지만, 의견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노사 교섭위원과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위원 등이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막바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시급 인상률과 무사고 포상금 등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급 인상률을 두고 노조는 4.0%, 사측은 3.6%를 주장했다. 무사고 포상금과 관련해선 노조는 월 15만 원, 사측은 월 10만 원 지급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내버스 노사는 내년 1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협상을 해왔지만, 월 근로일수 보장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94%의 압도적 찬성을 기록,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사정 간담회에서 실패한 협의는 16일에도 이어진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도 합의된 의견을 내놓지 못할 경우 17일 첫차부터 파업이 진행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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