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 대동천에 폭우가 쏟아져 하상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 60여 대가 물에 잠겼다. 사진=대전시 제공
15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 대동천에 폭우가 쏟아져 하상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 60여 대가 물에 잠겼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동구에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천변에 주차해뒀던 차량 65대가 침수됐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약 20여분 동안 대전 동구 세천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대동천 물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대동천 인근 소제교와 철갑교 등 하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5대가 침수됐다.

이날 대동천 상류인 세천에는 시간당 26.5㎜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범람해 50대는 바퀴까지, 15대는 엔진까지 침수됐다"며 "침수차량은 렉카 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빼내 오후 8시 30분쯤 모든 차량을 빼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5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 대동천에 폭우가 쏟아져 하상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 60여 대가 물에 잠겼다. 사진=대전시 제공
15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 대동천에 폭우가 쏟아져 하상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 60여 대가 물에 잠겼다. 사진=대전시 제공

김성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