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약 20여분 동안 대전 동구 세천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대동천 물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대동천 인근 소제교와 철갑교 등 하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5대가 침수됐다.
이날 대동천 상류인 세천에는 시간당 26.5㎜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범람해 50대는 바퀴까지, 15대는 엔진까지 침수됐다"며 "침수차량은 렉카 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빼내 오후 8시 30분쯤 모든 차량을 빼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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