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은 15일
최용수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은 15일 "동충주역 찬성하지만 당장 정쟁 멈춰라"고 주장했다. 사진=진광호 기자
[충주]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동충주역 신설이 충주지역에서 갈수록 정치쟁점화되고 있다.

최용수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은 15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찬반싸움이 치열하지만 바른미래당은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면서 "하지만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당대당 싸움을 당장 멈추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점검해 지방 정부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충주시의회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막말 갑질은 민주당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시길 바라고 당에서도 제명조치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조길형 충주시장도 지난 12일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축사에서 `방해세력을 응징하겠다`라는 감정 발언은 시민이 듣기 부적절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황당 발언"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1991년 창설한 제19전투비행단이 충주시 전체 발전의 많은 걸림돌이 현실"이라며 "통일한국이 될 때에 준해 19전비를 연차적으로 군·민간항공 국제공항으로 성장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에 충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낼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 위원장은 "당연히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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