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는 15일 국회를 찾아 성일종·박완주·조승래 위원과 국회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 등을 만나 태안의 미래 핵심 동력인 `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을 방문한 가세로 태안군수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가세로 태안군수는 15일 국회를 찾아 성일종·박완주·조승래 위원과 국회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 등을 만나 태안의 미래 핵심 동력인 `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을 방문한 가세로 태안군수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국회 예결산특별위원의 일부 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15일 발빠르게 국회를 찾아 성일종·박완주·조승래 위원과 국회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 등을 만나 태안의 미래 핵심 동력인 `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치유자원에 관한 법률(안)제정 및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핑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인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유류피해지역 어장복원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연장을 건의하고, 매년 6000 톤 이상 수거되고 있는 태안 해양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의 정책수립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지정 고시되는 영목항 국가어항 사업에 대해서는 11월 이전 지정고시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국도 38호선 노선 연장지정) 등 `광개토 대사업`과 관련한 건의도 함께 진행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미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신해양 사업`, `광개토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재정자립도 13%로 국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특히 도로 등 기반산업이 취약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태안의 미래 핵심 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직접 뛰는 발품행정을 펼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국도 38호선 연장)·두야-신진도(국지도96호선) 확포장 사업 기초사업비 확보, 국도 77호선 4차선 확장사업(안면-고남) 예타면제 등의 성과를 올린바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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