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0월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년도 케이팝 콘서트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케이팝 콘서트를 오는 10월 12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스타급 2개 팀을 포함해 약 10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관광객이 대전에서 1박 2일 이상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청년구단, 성심당, 테미오래 등 대전 주요 여행지 및 맛집과 케이팝 콘서트를 연계한 여행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두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전시가 케이팝에 충분한 경쟁력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다가올 대전 케이팝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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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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