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2020년 서천군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최초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법에 하나로 군민의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역의 특색을 살려 읍면 단위로 공모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총 10억 원 규모의 군민 제안 공모사업과 병행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주민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총 13억 원 규모, 읍면별 1억 원 내에서 지역 특색에 맞으며 주민 수혜도가 높은 현안 사업을 읍면에서 직접 발굴하고, 읍면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선정 제출하면,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추후 읍면별 사업 계획서, 평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제안사업 공모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 예산에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읍면별 특색을 살리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