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이 내년부터 야외 무논조성과 사육시설 개선, 인공습지, 황새오픈장 등 공원 관리에 나선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황새공원이 내년부터 야외 무논조성과 사육시설 개선, 인공습지, 황새오픈장 등 공원 관리에 나선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황새공원이 야외 무논조성과 사육시설 개선, 인공습지, 황새오픈장 등 공원 관리에 나선다.

이를위해 예산군은 12일 문화재청을 찾아 황새공원 관리 및 황새 사육, 연구를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군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은 문화재청에 내년도 황새 사육관리와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위해 국비 6억 3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 국비 지원금인 3억 9700만원보다 2억 6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황새공원은 내년에 야외 논생태실험(무논조성)과 사육시설 운영, 인공습지, 황새오픈장 및 문화관 유지보수 등 공원 관리에 나서며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황새 먹이를 확충하고 방사 거점 확대에 발 맞춰 연구 인력을 충원, 효율적인 황새 복원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복원의 핵심 시설인 황새공원의 유지·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새공원에서는 현재 79마리의 황새를 관리 중이며 올 상반기 방문객은 4만 81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가 증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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