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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비중높아진 인성...서울권大 학업역량·발전가능성 무게

2019-07-14기사 편집 2019-07-14 14: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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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합격 열쇠, 대학별 평가요소

2020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은 대학별 평가방법을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학들이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와 항목들을 확인해두면 수시 지원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종 전형을 통해 대학입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진학사가 제공하는 지역·대학별 분석자료를 준비해봤다.

14일 진학사 '어디가'의 '대학별 주요 안내 항목'에 따르면 전국 134개 대학 중 인성을 학종 평가요소에 포함하고 있는 대학은 총 125개로 93%에 달한다. 전공적합성은 100개 대학(75%)에서 평가요소로 채택,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학업역량은 97개 대학(72%), 발전가능성은 93개 대학(69%)에서 선택됐다. 대부분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내신 성적을 포함하는 학업역량이나 전공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가장 많은 대학에서 '인성'을 학종 평가요소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서울·인천·경기권 대학들도 평가요소에 인성 역량을 포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에 비중을 두고 평가를 하며 전공적학성에 대한 평가 비중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51개 대학 중 47개 대학이 '인성 역량'을 평가한다. '학업역량(발전가능성)'은 44개 대학에서 채택했으며 전공적합성은 총 40개 대학이 채택,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서울권 29개 대학의 평가요소 채택 비율을 살펴보면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이 각각 90%(26개 대학)로 가장 높고, 인성 86%(25개 대학), 전공적합성 76%(22개 대학) 순이었다. 특히 일부 15개 대학의 경우 모든 대학에서 학업역량을 평가요소에 반영했으며 인성·발전가능성·전공적합성 순으로 4개 요소가 선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들이 학업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전공적합성보다는 인성이나 발전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강원·충청권에서는 인성을 채택한 비율이 월등히 높다. 35개 대학 중 34개 대학(97%)이 인성을 평가요소로 선택했고, 뒤를 이어 전공적합성을 25개 대학(71%)이 선택했다.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은 각각 23개 대학(각 66%), 22개 대학(63%)이 채택하고 있다. 영남권 역시 35개 대학 중 31개 대학(89%)이 인성 역량을 평가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학업역량(25개 대학, 71%)과 전공적합성(23개 대학, 66%), 발전가능성(21개 대학, 60%)이 뒤를 이었다.

호남권 대학의 경우 타 지역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호남권 13개의 대학 대부분에서 전공적합성(12개교)과 인성(13개교)을 평가요소로 채택한 반면 학업역량(5개교)과 발전가능성(6개교)을 채택한 대학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호남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인성과 전공적합성에 보다 관심을 많이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동일한 학종이라고 하더라도 대학별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가 다를 수 있다"며 "같은 요소에서도 세부 평가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합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별 중점 평가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학들이 시행계획과 모집요강에 평가요소와 평가항목을 자세하게 안내하거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등을 발간하는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대학의 정보를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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