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군 감물면은 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을 위해 자매결연지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산군 감물면은 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을 위해 자매결연지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감물면은 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을 위해 자매결연지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감물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등 10여 명은 지난 8일과 11일 각각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을 방문, 감물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표고버섯 등을 홍보하며 직거래 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괴산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와 오는 8월 29일 개막하는 괴산고추축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황귀숙 주민자치위원장은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믿고 찾아 주시는 자매결연지 주민들께 늘 감사 드린다"며 "감물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이달부터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생산되는 만큼 사전 주문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활발히 운영하겠다"며 "2019괴산고추축제 기간에는 자매결연지 주민들을 초청해 자매결연지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물면은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감자 350상자(20kg) 표고버섯 200상자(2kg) 등을 판매, 1300만 원에 달하는 농가수익을 올렸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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