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안전통합센터 근무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CCTV로 관제하던 중 동부시장 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CCTV에는 한 사람이 영업이 종료된 매장 여러곳을 지속적으로 배회하고, 주변 인기척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임에 따라 그는 이 사람을 주시 했다.

그는 잠시 뒤 상자 안에서 물품을 꺼내 점퍼 안에 숨기는 모습을 보자마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동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에게 용의자 인상착의, 이동경로를 전달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 저장하는 CCTV영상은 경찰서, 소방서 등의 사건수사와 현장 확인은 물론 도로, 교통, 환경 분야의 행정영역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소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절도, 데이트 폭력, 학생 간 폭력, 산불화재 등 400여 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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