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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기반 준비·면접 최대 관건

2019-07-11기사 편집 2019-07-11 1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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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취업 전략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 수많은 취업준비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취업문은 더 좁다. 서류부터 면접에 이르는 공공기관 취업 준비 전략을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공공기관 공채의 특징은 '블라인드채용'이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외모, 성별 등 항목을 걷어내고 지원자 직무능력만을 평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구직자 스스로 '내가 직무에 필요한 이유'를 서류에 녹여내는 것이 필요하다. 경험과 경력을 직무와 연관 짓는 게 핵심이다.

필기시험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상식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을 국가가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의 연장선으로 최근 공공기관 신규 채용 대부분이 NCS기반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구직자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맞는 NCS를 공부하고 훈련할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 취업 전문가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NCS 공부의 핵심'이라 조언했다. NCS는 학력시험이 아니라 능력시험이다. 문제와 답을 외우는 암기식 공부보다 문제 풀이 방법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필기 시험장에선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정도의 문제를 내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접하며 문제를 푸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는 훈련도 꾸준히 해야 한다.

공공기관별 시험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구직자 자신이 희망하는 공공기관 두세 곳을 정해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취업포털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기관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 유형과 난이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면접 또한 소홀해선 안 된다. 과거에는 공공기관 면접이 형식적으로 진행돼 탈락자가 거의 없었으나 최근에는 공공기관들이 면접에 높은 비중을 두는 추세다.

면접은 직무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인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준비는 1분 자기소개, 직무와 연관된 강점 전달 등 일반 기업 면접 준비와 크게 다를 것 없지만 면접장 분위기가 일반 기업보다 다소 경직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공채로 취직하는 것도 좋지만 청년 인턴 등을 활용해 돌아가는 길도 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채용형 청년인턴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11일 공공기관 채용 정보 사이트 잡알리오에 따르면 전국 채용형 청년 인턴 관련해선 5개, 체험형 청년 인턴 관련해선 62개의 공고가 올라와있다. 채용형 인턴을 하면서 정규직 전환을 노려볼 수도 있고 체험형 인턴을 하며 공공기관 근무 분위기 파악과 업무 경력을 쌓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공공기관 채용은 구직자 스스로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직무에 맞춰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을 준비한 사람에게 유리하다"면서 "만약 경험과 경력이 지원 직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사소하거나 일상적인 일이라도 직무와 연관성을 찾아 구체적으로 풀어내면 된다"고 조언했다. 문승현·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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