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전의 수돗물 It`s水의 종합정보가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법정 수돗물 수질검사 60개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자치단체의 수돗물에서 발암물질 검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트리할로메탄(THMs) 등 소독부산물질도 먹는 물 수질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수장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로 54개 대표지점에 대한 수질검사에서도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 생산부터 시민 음용까지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외에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대청호 상수원 현황, 수돗물 생산과정, 수돗물 급수구역, 수돗물 Q&A 등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정무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전의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7기 핵심과제 `안전한 대청호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 홈페이지 내 수돗물 수질정보 또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수돗물 품질보고서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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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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